인체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건 다들 아시죠? 하루에 성인 기준 여성은 3L, 남성은 4L의 수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을 잘못된 방법으로 마시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럼 물을 마시는 잘못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시죠
'몸에 독이 되다' 잘못된 물 마시는 법!
수분 섭취를 잘 해줘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지금 자신이 물 마시는 방식이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무심코 물을 먹는 방법이 오히려 몸에 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 있는 상태에서 물 마시기
식탁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앉은 상태로 물을 마시지만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거나, 야외에서 물을 마실 때 대부분 서서 물을 많이 마십니다. 하지만 서서 물을 마시는 것은 위장에 좋지 않습니다.
서 있는 상태는 혈액이 아래 쪽으로 쏠려 있어 위장에 혈액이 부족하여 편한 상태가 아닙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물 마시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위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 특히 찬물을 서 있는 상태로 마시면 위장 기능이 저하가 된다.
- 역류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물 마시기
한 번에 많은 물을 벌컥벌컥 드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 한 번에 많은 물을 드실 때에는 따뜻한 물이 아니라 차가운 물이겠죠? 체온보다 낮은 온도의 물을 한 번에 많이 섭취를 하게 되면 체내의 위가 위축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소화 효소 및 위산을 희석해 위에 부담을 주게 되죠.
이렇게 위는 갑자기 자극을 받게되면 두통,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물은 컵에 따라서 소량으로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밥 먹는 중에 물 마시기
밥 먹는 중이나 밥 먹고 나서 물을 마시는 것은 위산을 희석시켜서 소화불량을 일으킨다는 말은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식사 도중에 물 한 컵을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것은 음식을 부드럽게 해 주어 소화를 도와줍니다. 하지만 그 양이 많아지게 되면 소화액이 희석되어 소화력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냉장고 물 마시기
물은 보통 갈증이 나거나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고 나서 많이 섭취를 하시죠. 이 경우 대부분 시원한 물을 찾기 마련입니다. 차가운 물을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위장에 자극을 주게 되며 체온을 뺏겨 무기력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물의 온도는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6.5도입니다.
하루에 과도한 섭취량
글 서두에 언급한 바와 같이 하루 성인에게 필요한 수분량은 3L(여성), 4L(남성)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할 경우에는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체내의 수분량의 조절이 좋지 않아서 혈액의 전해질 농도가 낮아져서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실제로 하루에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의 물 마시기 대회에서 한 여성 참가자가 7.5L의 물을 마셨는데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결론
물은 운동을 하기 전과 후, 두뇌를 사용해야 할 때, 생리통이 있을 때 등 상황에 따라서 소량의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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