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는 자세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워서 자는 사람도 있고 옆으로 누워서 자는 사람도 있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에도 오른쪽이 익숙한 사람과 왼쪽이 익숙한 사람이 있다. 하지만 특정 경우에 따라서 옆으로 자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있다.
그럼 자신의 잠을 자는 바른 자세와 건강 상태에 따라 더 좋은 수면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자.
잠자는 올바른 자세
잠을 잘 때 가장 좋은 자세는 똑바로 누워서 자는 자세이다. 이 자세는 척추를 편안하고 해주어 허리통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자세이다. 또한 얼굴이 눌리지 않아서 주름을 예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자세라고 알려지긴 했지만 이 자세를 피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식한 날에는 옆으로 누워 자야 한다. 오른쪽? 왼쪽?
평소와는 다르게 주말에는 특히 과식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회사에서 회식을 하거나 가족들과 외식을 하는 날은 과식하는 경우가 많아서 속이 불편해진다. 특히 저녁에 기름진 고기와 함께 술을 먹었다면 수면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과식을 한 경우에 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더러 존재하는데 이러한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고 소화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위가 몸통 왼쪽에 위치하고 있어 왼쪽으로 누워서 자야 많은 음식물들이 위에 안정적으로 남아있게 된다. 만약에 '오른쪽으로 누워 잘 경우'에는 위산이 섞이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
또한 췌장도 몸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장 운동이 더욱 활발해져 소화에 좋은 수면 자세이다.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다
짠 음식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 경우가 있다. 또는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다'는 분들도 많다.
베개에 열굴을 대고 자는 경우에 점액이 고여 얼굴이 붓기 쉽다.
우리 몸의 림프계는 왼쪽에 밀집되어 있으며 림프액이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곳도 왼쪽에 있다. 그러므로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림프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원활한 독소 배출을 도와주어 부기가 빠지는 데 좋은 자세이다.
녹내장이 있는 사람은 옆으로 누워서 자면 안된다.
녹내장은 안구쪽에 압력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을 압박하여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그러므로 안압이 높아지게 하는 습관은 좋지 않다.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베개로 눈을 누르는 자세로 잠을 자게 되면 눈에 압력이 상승할 수 있다.
게다가 녹내장 증상이 양쪽 눈에 모두 있는 사람은 옆으로 누워서 자면 아래쪽 눈의 안압이 상승하게 되기 때문에 좋지 않은 자세이다.
그러므로 녹내장이 있는 사람은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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