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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정보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증상 예방법

by ★☆△○☆★ 2021. 7. 23.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증상 예방법

<질병정보> 오늘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증상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흔히들 알츠하이머 치매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와 일반적인 치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알츠하이머 병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환 중에 하나 입니다.

 

그래서 알츠하이머 병으로 인한 치매를 알츠하이머 치매라고 부릅니다.

 

치매 중에서 알츠하이머 치매가 전체의 60-80%를 차지할 정도로 치매의 가장 많은 원인 중에 하나이며 다음이 통풍등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 입니다.

 

알츠하이머는 뇌 신경 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면서 발병되는 퇴행성 뇌 신경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치매 중에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혈관성 치매는 정확한 원인이 나와있지만 알츠하이머 치매는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뇌 세포 손상에 따른 체내 성분의 수치로 살펴보았을 때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베타아밀로이드 침착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은 모든 사람의 뇌에서 생성이 되는 성분입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이 물질이 우리 몸에 해를 끼치기 전에 제거가 됩니다.

 

하지만 베타아밀로이드가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혈관을 타고 뇌로 들어가게 되어 응집을 하게되고 응집체인 플라크를 생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플라크가 뇌의 여러 많은 부분에서 형성이 되어 뇌 신경세포에 손상을 주는 것 입니다.

 

베타이밀로이드의 침착은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병하기 20년 전 부터 서서히 시작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타오 단백질

타오 단백질은 뇌에서 이로운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타오의 성질이 변하게되고 뇌 신경세포 내 덩어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는 알츠하이머 병 징후가 나타나기 15년 전에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타오단백질의 변성, 베타아밀로이드의 침착이 뇌의 여러 부위의 신경세포에 손상을 가져오게 되고 결국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은 뇌 세포가 파괴된 결과물이고 정확하게 왜 침착이 되고 타오단백질이 변성이 되는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환경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한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 증상

우리의 뇌는 부위에 따라서 여러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측두엽 - 기억력 담당

전 측두엽 (뇌옆) - 언어 능력

전두엽 - 추상적 사고 및 판단력

후두엽 - 시공간 파악 능력

 

위에 설명드린 것과 같은 원인이 각 뇌 부위에서 발생하여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기억력 감퇴

기억을 담당하는 측두엽 내에 신경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하면서 기억을 저장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역력하면 일반적으로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떠올리는데 건망증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뇌에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가 있습니다. 신경세포가 파괴되면 이러한 해마로 기억이 전달되지 못하고 저장이 되지 않습니다. 해마는 나이가 들면 점차 감소하고 건망증이 유발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깜빡 잊어버리고 난 후에 뒤에 그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은 건망증으로 기억은 해마에 이미 저장이 되어 있지만 떠올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의 증상은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해마에 기억 자체를 저장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깜빡 잊어버린 것이 아니라 아에 그 사실이 있었는지 떠올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오래전 일은 기억이 잘 나지만 최근 일이 아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언어능력 감소

전 측두엽 부위에 손상을 입게 되면 언어능력의 기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갑자기 말을 하다가 단어를 떠올리지 못하고 흔히 말하는 대명사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말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시간, 장소 구분 능력 저하

후두엽이 시공간 구분을 담당하는 부위입니다. 이 부분이 손상이 되면 어느 정도 병이 진행이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이 봄인지 여름인지 계절을 구분하지 못하고 평소에 잘 다니는 곳인데도 낯선 곳으로 생각하며 길을 잘 찾지 못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자신의 집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성격변화와 이상행동

성격 변화와 이상행동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에는 만사가 귀찮고 의심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가령 돈을 훔쳐간 것 같다든지 배우자가 바람을 피고 있다든지 등입니다.

 

중기에는 화를 잘 내며 안절부절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나타납니다.

 

말기에는 인지 기능이 너무 떨어져서 이러한 성격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한 자리에 아무 미동도 없이 고목처럼 가만히 있습니다.

수면 중 움직임

일반적으로 우리가 렘 수면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꿈을 꾸게 되는데 그 꿈과 몸의 움직임은 연결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게 되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난다던지 꿈을 꾸면서 소리를 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많은 퇴행성 질환 (파킨슨병, 퇴행성 치매등)의 증상이기도 합니다. 

 

후각 손상

냄새는 코를 통하여 뇌로 전달이 되어 어떤 냄새인지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후각 망울 이 손상이 되어 냄새를 전달하는 신경물질이 감소하여 냄새가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인지능력 저하

처음에는 별 것 아니고 단순한 건망증이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 친지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점점 심해지면서 자녀와 배우자도 기억못하게 되는 증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평소 자신이 인지적 능력이 떨어졌다고 느끼지만 막상 검사해보면 정상적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를 주관적 인지저하라고 합니다.

 

검사에서 인지 기능저하가 있지만 치매로 판정할 정도는 아닌 경도인지장애일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셨으면 꼭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법

알츠하이머 치매는 원인에서 설명드렸다시피 20년전, 15년전 매우 장시간에 걸쳐서 이미 진행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증상을 늦출 수는 있죠. 그러므로 가장 좋은 것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에서 보시면 유전적인 부분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생활습관과 환경 부분에서는 개선이 가능하죠

정기적인 운동

정기적인 운동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한 연구에서 운동과 인지능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본 것이 있는데 운동을 많이 할 수도록 인지능력 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몸의 신경세포는 매일 손실이 되고 생성이 되고 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이러한 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물질 분비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비만은 이러한 신경세포의 생성을 저해합니다.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인한 알츠하이머 치매의 예방으로 좋겠죠?

 

적당한 수면

수면이 시간이 짧고 수면의 질이 떨어질 경우에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수치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밤을 지새우거나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은 그만큼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건강한 수면을 가질 수 있도록 꼭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잠을 9시간 이상을 자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수면 시간 7-8시간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치매

건강한 식습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견과류, 생선, 채소 등이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반대로 포화지방산이 많은 육류는 좋지 않다고 하네요

 

당뇨와 혈압도 알츠하이머 치매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엽산 등 여러 영양소도 두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 우울증

노후 우울증이 치매에 매우 큰 위험요소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우울증이 치매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젊었을 때 걸린 우울증은 치매와는 큰 연관성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노후 우울증에 대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취미 활동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둑, 장기나 새로운 악기를 배우거나 하는 것이죠. 이러한 두뇌를 계속 사용하거나 모르던 새로운 활동을 하는 정신활동은 신경세포의 연결을 촉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특히 이러한 활동은 30-50대에서 하는 것이 가장 예방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모든 노후에 걸릴 수 있는 질환의 예방은 몸이 건강한 젊을 때 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난청

난청이 있을 수록 치매의 발병률이 높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귀가 잘 들리지 않을 경우에는 꼭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증상,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현재는 치매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지만 의학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걸리면 많이 죽었던 결핵도 지금은 치료 가능한 질병 중에 하나죠. 에이즈도 마찬가지구요.

 

언젠가는 치매도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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