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살이 잘 빠지는 운동으로 걷기인지 달리기인지는 궁금하지 않으세요? 두 가지 운동 모두 유산소 운동으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건강에도 좋아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달리거나 걷기 운동을 한다면 좋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럼 걷기와 달리기의 효과가 무엇이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달리기 운동
달리기 운동은 폐활량이 증가하고 심폐기능이 자극되면서 가볍게 뛰어도 지방 연소 효과가 큽니다. 또한 근육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달리는 경우 양쪽 발 모두가 지면으로부터 떨어지는 순간이 발생하여 착지하는 경우에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관절이 약한 분들은 달리기 운동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
걷기 운동은 심장에 큰 부담이 없으며 무릎이나 발목 등 관절에 큰 부상 위험이나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성질환자에게는 걷기가 더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또한 걷기는 콜레스테롤의 축척을 방지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며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걷기와 달리기 운동의 다이어트 효과 비교
걷기와 달리기를 같은 시간을 운동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성인이 30분을 걷기 운동을 할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160칼로리가 소비되며, 달리기 운동을 할 경우에는 320칼로리가 소비가 됩니다. 달리기가 걷기의 약 2배의 효과를 볼 수 있죠.
하지만 여러분들은 달리기와 걷기를 같은 시간 하실 수 있으신가요? 물론 꾸준히 달리기 운동을 해 오신 분들은 장시간 달리기를 할 수 있지만 나이가 좀 있거나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달리기를 오랫동안 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고 20분이 지나야 체내의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20분 이상 달리기를 할 수 없는 사람은 걷기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걷기와 달리기 운동은 사용되는 에너지 원이 다릅니다.
- 달리기 운동 - 탄수화물 67%, 지방 33% 소비
- 걷기 운동 - 탄수화물 50%, 지방 50% 소비
이처럼 걷기 운동이 지방 연소율은 달리기보다 더 높습니다. 그러므로 아래와 같은 사람들은 걷기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운동이 더 좋은 사람
- 비만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이제 시작하는 사람
- 관절이 좋지 못한 사람
- 달리기를 오래 못하는 사람
달리기 운동이 더 좋은 사람
- 관절이 무리가 가지 않는 건강한 사람
- 운동을 꾸준히 하여 달리기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사람
이처럼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달리기보다는 걷기 운동이 더 좋습니다. 달리기를 꾸준히 20-30분 이상 한다는 것은 쉽지 않죠. 그러므로 하루에 30분 이상 주 5회 이상을 걷기 운동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입니다.
걷기 운동을 시작하고 체력이 좋아졌다면 5분 걷고, 2분 달리기를 병행하면서 하는 방식은 짧은 시간에 운동 효과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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